| 동맥손상 초기신호는 체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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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IP: *.118.114.2) | 작성일 | 2006-03-09 | 조회수 | 739 |
| 동맥이 손상되었음을 나타내는 초기신호는 체중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 의과대학의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박사는 '국제 비만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혈관의 손상을 나타내는 단백질인 수용성E-셀렉틴(sE-selectin)이 체중과 연관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BBC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카푸치오 박사는 동맥 벽에서 만들어지는 염증표지인 이 단백질이 인종에 관계 없이 체질량지수(BMI), 허리-엉덩이비율(waist-to-hip ratio)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혈관의 염증은 혈전,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카푸치오 박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태생 그리고 백인계 건강한 남녀 260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허리-엉덩이비율을 산출하고 수용성E-셀렉틴을 측정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1, 그리고 허리-엉덩이비율이 0.01 올라갈 때마다 수용성E-셀렉틴 수치가 평균 2%씩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는 인종 차이에 관계 없이 일정하게 나타났다고 카푸치오 박사는 밝혔다. 카푸치오 박사는 이 결과는 동맥 벽 속의 내피층의 활동이 비만과 심혈관질환으로 진행되는 대사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체질량지수란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25이상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허리-엉덩이 비율은 허리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수치로 0.8이면 복부비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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