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발마사지 오장육부 다스린다
글쓴이 관리자 (IP: *.118.114.2) 작성일 2006-03-16 조회수 20,045

피로와 스트레스를 발을 통해 푸는 발마시지 요법이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발을 자극해 장기들의 기능을
도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원리이다.

실제 발바닥에는 각 장기에 상응하는 반사구들이 모여 있어 이를 자극하면
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발 마사지 전문업소들도 증가하는 추세지만 일반인들이 자주 이용하기에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발 마사지의 기본 원리를 익혀 가정에서 실시하면 경제적일
뿐더러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건강한 발은 곧 건강한 몸

발만 잘 살펴보아도 몸의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발이
푸른색을 띠면 당뇨, 검은색이면 신장, 누런 빛이면 심장기능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발바닥에는 신체의 모든 장기에 상응하는 반사구가
집중돼
기능이 떨어진 장기와 관계된 부위를 누르면 아프다.

가령 위가 좋지 않을 때 발 안쪽 복사뼈 아래 오목한 부분을
자극하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발 뒤꿈치가 두꺼워지거나 갈라졌다면 생식기 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다. 또한 두통이나 건망증이
있으면 엄지발가락 등에 굳은 살이
생겼거나 발 모양이 변형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통증 부위들을 꾸준히 마사지해
풀어주도록 한다.

◈ 일상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발 마사지

손에 크림을 약간 묻혀 발바닥 부위를 심장 쪽으로 끌어
올리듯 주무르는 것이
기본이다. 따로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은 이에 상응하는 생활운동요법을
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계단을
오를 때 계단 모서리에 발바닥의 용천혈부위를
디디는 습관을 들이면 소화기 계통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건망증이
우려된다면 종종 까지발을 해본다.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책상 안쪽에 있는 발걸이 모서리에 용천혈 부위를 대고
꾹꾹 눌러 자극하게
되면 식곤증을 퇴치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조깅이나 줄넘기, 산책 등을 할 때 매일 30분 정도 하는 것도 발 전체에

자극을 가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때는 되도록 맨발이나 굽낮은 운동화를
신도록 한다.

또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은 배변시
화장실 바닥에 지압식 발판을 놓고 발을
문지르거나 혹은 골프공으로 대장 상응부위를 눌러 주면 쾌변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 발 마사지 주의사항

1. 식전이나 배가 고플 때는 하지 않는다.
2. 맨손으로 할 경우 자극이 심할 수
있어 반드시 크림을 사용한다.
3. 몸에 심한 상처 및 종기가 있거나 병을 치료한 직후에는 하지 않는다.
여성은 생리중이거나 호르몬제
사용시 삼간다.
4. 왼발-오른발 순서로 한다.
5. 발바닥에서 심장쪽으로 한다.
6.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도록 마사지가
끝난 뒤 미지근한 물을 1잔 마신다.
7. 어린이에게는 지압봉 대신 크림을 묻혀 가볍게 마사지 한다.
8.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바로
중단하지 않는다.
3~6개월간은 지속적으로, 그 후에는 1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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