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어김없이 술자리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에 ‘숙취’해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마실 때는 즐겁지만
아침에 일어나 두통과 속쓰림을 느끼다보면 숙취해소는 더더욱 절실해질 수 밖에 없다.
지속적인 음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전에 숙취해소에
대해 미리미리 준비해 보면 어떨까.


- 평소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라

비타민C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몸 안에서 알코올을 분해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보고가 있다.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키위, 딸기,
오렌지 등 과일과 열무, 고추, 감자 등의 야채가 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로 위의 건강을 유지해야 알코올로 인한 위 점막손상의
고통을 덜 수 있다. 특히 평소 거르기 쉬운 아침식사를 챙기는 것은 건강한 위 관리의 첫걸음이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 오픈마켓 G마켓서 주문
다음날 조리해 바로 발송되는 ‘국밥세상 국, 찌게 세트’ 등을 이용해도 좋을 듯 싶다.


- 술자리에서는 ‘물’을 먼저
찾아야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한잔 두잔 술잔을 비워가면서 어느새 물 따위는
까맣게 잊어버리기 싶다. 자리에 앉자마자 술을 주문하기에 앞서 먼저 커다란 컵에 물을 가득 담아 달라고 주문해 두자. 독한 술을 마시고 나서는
특히 더 많은 물을 챙겨 마셔야 다음날 아침이 조금 더 편해진다.

술자리에서 탄산음료는 금물이다. 마실 때는 상쾌한 기분이 들지만,
탄산가스가 알코올로 예민해진 위를 더 자극할 수 있고, 알코올 성분을 몸에 그대로 둔 채 수분만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알코올 분해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다음날 아침을 위해 콩나물이나 헛개나무, 간편한 숙취해소 제품을 준비

대표적인 숙취해소
성분으로 아스파라긴산이 잘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행하는 '숙취 해소 식품 기획전' 을 찾아 숙취 해소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헛개나무 열매가 숙취해소 식품으로 특히 주목 받고 있다. G마켓에서는
‘헛개열매’가 지난달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현재 숙취해소 관련 상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롯데백화점이 헛개나무차
출시전을 열기도 했다. 그 외 숙취해소 식품으로 감식초와 매실도 인기다.

술 마신 다음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숙취해소 기능성
음료를 미리 주문해 두는 것도 좋겠다. 엠플에서는 12월 들어 식품 전체 카테고리에서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가 판매순위 50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다. 산소를 듬뿍 마시고 맑은 정신을 찾도록 도와주는 독특한 상품도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맑은 공기를 들이마심으로써 정신을 맑게 하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O2(오투)캔 흡입하는 산소'를 숙취해소 도움 상품으로 내놓았다.